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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흥시가 관내 공사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긴급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최근 관내 건설공사현장 인명사고와 관련해 17일 긴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사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교육은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자, 인·허가 부서 담당자 등 현장관계자 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주관한 이충목 도시주택국장은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빨리빨리 문화가 안전관리의 소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자각하고 느리더라도 안전 우선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배곧, 목감, 은계, 장현 등 택지개발이 연이어 이뤄지는 등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곳으로 공사현장과 관련한 사고, 민원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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