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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01-15 1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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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연료비 25억원, 온실가스 2415톤 저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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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광양항에서 추진된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항만 내 온실가스 저감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 이송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전기야드트랙터 1대당 연간 약 2400만 원의 연료비 및 소모품비 절감과 연간 23톤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가 있으며, 진동・소음・매연 감소로 작업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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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서호전기(대표이사 김승남)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전기야드트랙터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갖은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에는 약 105대의 야드트랙터가 운행 중에 있어 순차적으로 개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완료시 연간 약 25억 원의 연료비와 2415톤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게 돼 광양항이 저탄소형 그린포트(Green Port) 구현에 보다 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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