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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일일동향

만도, 자율주행 핵심 기술 육성·車 손해보험사, 보험료 인상 방침 확정 外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14 18:13 KRD2
#만도(204320) #ADAS #첨단안전시스템 #자동차보험 #재규어I페이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14일 자동차업계에서는 만도(204320)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과 자동차손해보험사가 일제히 보험료 인상을 단행한 것, 재규어에서 자사 최초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국내 출시한 것 등이 주요 이슈였다.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2016년부터 만도의 ADAS 부문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만도는 자사의 ADAS 기술 수주가 글로벌 기업에까지 확대됨에 따라 2023년 ADAS 부문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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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 핵심 기술 육성=만도(204320)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을 독립 조직으로 키워 미래차 자율주행 핵심 기술 연구개발 육성에 나선다.

만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간 제품중심 조직제(이하 BU제)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인 ADAS 부문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현재 만도의 ADAS 기술 수요처는 현대·기아차에 집중돼 있으나 글로벌 기업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만도는 이 같은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3년에는 ADAS 부문만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車 손해보험사, 보험료 인상 방침 확정=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 방침을 확정해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3~4% 오른다.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올리는 것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한 데다 정비요금 재계약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험료 책정의 결정적 요인인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지난해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78~80%를 웃돈 평균 90%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도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임에 따라 정비요금 인상도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재규어, 순수 전기 SUV I-페이스 선봬=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가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I-페이스는 자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 SUV다.

I-페이스(PACE)는 1회 완전 충전 시 333km의 주행거리 및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재규어는 전국 26개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했다.

아울러 I-페이스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도 적용돼 있다. 소리 경보 시스템인 AVAS(Audible Vehicle Alert System)가 탑재돼 있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안전에 취약한 보행자들에게 엔진 소리가 나지 않는 전기차가 다가오는 것을 알릴 수 있다.

I-페이스의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1억1040만원부터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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