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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박차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1-09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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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해체 등으로 환경 개선 추진

NSP통신-포항시 남구청이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빈집정비 공사현장 (포항시 남구청)
포항시 남구청이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빈집정비 공사현장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청장 윤영란)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주거문화 향상 및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총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주택개량 30동, 빈집정비 20동, 슬레이트지붕해체 20동을 대상으로 농어촌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흉물로 장기간 방치돼 미관이나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은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전락되고 있어 마을의 치안과도 연계되기에 하루 빨리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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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은 농어촌지역 내 연면적 150㎡ 이하의 규모로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할 경우 농협을 통해 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주거전용 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에는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는 읍면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동당 75만원이 지원된다.

최근에는 석면이 생활환경과 주민건강에 위해한 것으로 알려져 슬레이트 철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으로,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의 슬레이트해체 시 동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청에서는 사업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건축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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