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금융당국, 국민은행 노조 파업관련 ‘확대 위기관리협의회’ 열어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08 11:19 KRD7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민은행 #총파업 #대응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8일 오전 10시 30분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국민은행 노조 파업 관련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파업에 대비해 운영하는 대응반은 국민은행의 비상대응계획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점검하고 고객 불편과 금융시간 불안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대응체계를 준비해왔다.

국민은행이 8일 총파업 진행중임에 대응반은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해 운영하고 고객 불편 상황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중이다.

G03-9894841702

김 부위원장은 “한시라도 빨리 노사 간에 합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이미 국민은행이 파업에 돌입한 만큼 위기대응반은 고객 불편 최소화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위기대응반은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파업 진행·영업상황·고객 불편 등 상황을 모니터링해 즉각 대응한다.

또 그는 “(총파업) 현장에 나가있는 금감원 상황반은 국민은행측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이라고 당부하며“ 특히 최근에는 비대면거래가 90% 이상인 만큼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센터 방호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고객 불편사항이나 금융시장 불안정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면서 필요한 대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