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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립운동 성지 만들기 7개 사업에 8억3900만원 확정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1-07 16: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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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이 빛나도록 지원과 선양사업 발굴에 최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이끈 경북인의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고 민족정신 회복 및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7개 사업 8억3900만원을 확정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상징물 설치 3억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라디오 드라마 제작 2억원, 영해 3·18독립만세의거 문화행사 지원 8500만원, 광복회원 행사용 의복 지원 7400만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그리기 전시 행사 6천만원, 대형태극기게양대 설치 4500만원, 학술대회 개최 등 7500만원이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도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없어 경북인의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축하는 3․1운동 기념 상징물 제작‧설치에 3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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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자긍심 고취, 미래세대의 나라사랑 교육의 장,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이 있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2억원을 투입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아들, 손자 등 가족과 임청각을 둘러싼 경상북도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방송한다.

경북도에서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 영해 3․18독립만세의거는 올해 특별히 5500만원을 증액해 기념공연, 학술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 후손의 사기진작 고취를 위해 국가기념일에 두루마기를 착용하는 광복회원 행사용 의복 지원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동 발자취를 따른 독립운동 유적 그리기․전시도 계획 중이다.

또 문화행사와 연계해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를 부각시킬 수 있는 태극기 게양대 설치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새로운 선양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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