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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이 설치한 온기텐트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청장 윤영란)에서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추위를 막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에 온기텐트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온기텐트'는 시내버스나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나 한파를 잠시 막을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용 가림막이다.

남구청에서는 도로이용객이 많은 곳을 선정하였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온기텐트'는 추운 동절기와 꽃샘추위가 부는 3월까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형태는 몽골텐트이고, 설치 장소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승강장, 이동 고속버스 정류장, 남구보건소 앞 횡단보도 등 7개소이다.

윤영란 남구청장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내 온기텐트를 설치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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