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위기의 순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새로운 도전이다”고 전했다.
2018년 하나금융은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면서 2020 손님중심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 변화를 예고했다.
김 회장은 올해 첫 번째 목표로 “시대의 트렌드를 잘파악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함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지길 바란다”며“윗사람이 시키는거니깐 선배들이 해왔던 방식이니까 그대로 해야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끊임 없이 의문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규칙을 창조해 나가겠다”며“새로운 규칙과 프레임을 토해 시장의 판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니즈를 발굴해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며“고객의 사회적 니즈와 그룹별 사회적 니즈를 파악하고 개인적 차이에 대한 미세조정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부터 4년 넘게 준비해 온 사업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김회장은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야한다”며“우리도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며 글로벌 ICT 기업인 라인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은행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