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2020년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 새로 출범…내년 5월 예비 인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8-12-23 14:43 KRD7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내년에 최대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에 인가를 내준다. 이를 통해 2020년 새로 인터넷 은행을 출범한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3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인가로 이미 영업 중인 카카오뱅크‧케이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G03-9894841702

이달 초 금융위가 구성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는 국내은행 경쟁력이 미흡해 소형·전문화 은행을 신규 인가하는 방안 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인가 과정에서 은행업 영역 중 가계대출의 경우 기존 은행 간의 경쟁도가 낮다고 보고 가계 대출 영업 중심으로 하는 곳을 우선 인가한다.

하지만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을 모두 허가한다는 뜻은 아니다. 설립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의 수에 따라 단 한곳도 최종 인가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내년 6월 중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의 인터넷은행을 신규인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오는 26일 인가설명서와 관련 질의응답 페이지를 개설해 내년 1월 중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항목과 배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내년 5월 중 2곳 이내의 예비인가 사업자를 선정‧발표한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