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안면도에 위치해 바다와 주변 자연경관의 어울림이 빼어난 수수꽃다리펜션은 보는 것만으로도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울창한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대지위에 펼쳐진 유럽풍 형형색색의 목조주택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푸른빛 가득 머금은 바닷가 근처에 자리한 수수꽃다리펜션은 안면도가족펜션, 안면도커플펜션, 안면도바닷가펜션, 안면도단체펜션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곳 팬션의 특징 중 하나는 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이다. 커플룸, 가족룸, 단체룸으로 구성돼 있는 객실은 화려한 내부장식을 하고 있지만, 저마다 모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태안의 매력을 잘 담고 있는 안면도의 수수꽃다리펜션 주변에는 곧게 뻗은 안면송이 일품인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꽃지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영목항, 대야도 등 여러 관광명소들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지난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해수는 물론 풍부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해수욕장은 썰물 때가 되면 해안에서 섬까지 길이 연결되는 일명 ‘모세의 기적’이 이는데, 막 물이 빠진 갯바위에서는 조개, 고동, 게 등 각종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갯벌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수평선을 향해 시선을 돌리면 갯벌 위로 아름다운 석양의 향연이 펼쳐진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이 곳의 석양은 변산반도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더불어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힌다.
펜션 마케팅·홍보 전문가인 유엑스코리아의 김민준 이사는 “안면도는 주변에 자연휴양림과 해수욕장, 관광지가 많아 우리나라 펜션 1번가로 통한다”며 “‘수수꽃다리펜션’은 완벽한 펜션의 입지조건과 시설, 서비스 등으로 마치 자신의 별장에 들른듯한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안면도의 ‘끝장 펜션’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의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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