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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남자단기 청소년시설 포유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가 19일 오후 안양시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시남자단기 청소년쉼터 포유(FOR YOU)’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포유는 각종 비행 유혹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남자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단기보호시설로 현재 15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용선 시설장은 “이 쉼터는 머물 공간이 절실한 9세부터 24세의 남자 청소년들에게 3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숙식, 상담, 문화체험활동, 학업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스스로 자립해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연말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봉사하는 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입소생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때로는 방황할지라도 돌아갈 곳이 있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음을 깨달을 때 그들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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