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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9년 3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후 예상되는 교통 문제를 해결키 위해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기관(주민)이 건의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지방법원·검찰청 등과 위원회가 건의한 사업은 청사 주변 주차 개선대책 마련, 청사 후문 교통 신호체계 개선, 청사 생태면적 조정 등 16개다.

교통 관련 사업이 10개로 가장 많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청사 지상 주차면 중 303면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원인 전용 주차장은 법원·검찰청이 각각 147·156면이다.

민원인이 주로 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사 후문 방향 진입로는 올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2019년 2월까지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수원시는 청사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4개(4개소)와 방범용 CCTV 20대(6개소)를 추가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사 인근 녹지 정비 ▲법조타운·중앙공원 연결 산책로 조성 ▲청사 주변 환경 개선 공사 ▲건립 현장 주변 어린이 보행 안전펜스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양철민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영택 수원고검개청준비단 과장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후 예상되는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키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개원·청까지 위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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