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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정보화진흥원이 대구신서혁신도시 내 커뮤니티센터에 장난감도선관을 개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지난 17일 대구신서혁신도시(LH10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장난감도서관은 대구혁신도시 내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아이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 산단공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정보화진흥원 금봉수 경영기획실장, 대구시 동구의회 도근환 경제복지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 김동규 사회가치팀장,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강현구 회장,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김지영 회장, 대구혁신도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혁신도시 최초의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관련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주민들에게 육아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난감도서관 개관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물로 의미가 크다.

LH10단지 주민들은 지역 내 육아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난 8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 운영사업을 신청했으나 아쉽게 미 선정됐으나, 산단공과 NIA는 지역사회 현안을 파악해 개관을 위한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도서관 사용권을 확보했다.

개관식과 함께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와 산단공, NIA는 장난감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주민협동조합 조직구성을 도와 주민들이 직접 도서관을 운영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산단공 조혜영 본부장은 “장난감도서관이 대구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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