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는 ‘100원 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7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창립 9주년을 맞아 기획돼 실시된 ‘100원 달 이벤트’는 온, 오프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포털 검색어까지 장악으로 브랜드 홍보는 물론 가맹점 매출증진까지 이뤄내는 등 초대박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이벤트는 커피베이가 창립 9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 낮 12시부터 모바일 커머스 티몬을 통해 선착순 5만 명에게 정가 2800원의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 프로모션은 당일에 쿠폰을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만장의 할인쿠폰이 이른 시간 모두 소진된 데 이어 쿠폰 교환을 위한 고객들이 커피베이 매장을 찾아 줄을 잇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본사가 가맹 점주들에게 할인에 대한 부담을 지게 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우려와는 달리 차액 보존을 커피베이 본사가 가맹점과의 상생실천을 위해 전액 부담함으로써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커피베이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이 이렇게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단연 고객과의 접점에서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주고 계신 전국의 가맹 점주들 덕분이다”라며 “다가오는 2019년도 가맹 점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장수 브랜드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앞서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초 원두를 포함한 주요 원부자재의 공급가를 최대 30% 인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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