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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힉멧 얼섹 회장 (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KEB하나은행과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이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이 국내에서 시행하는 지급 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Payout and Settlement Service Provider Agreement)을 통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어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송금 지불 시장 관련 정보 공유·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웨스턴 유니온의 200여개국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모바일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에는 서울 명동에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인 이지 원(Easy one)센터를 개점해 외국인근로자들이 관광 정보·환전·외화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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