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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에 탄채 발견된 남성, 자살 가능성 높아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12-11 14: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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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 구두소견, 외상흔적 없고 상처나 압박 그리고 출혈 흔적 없어

NSP통신-10일 화재가 발생한 부천시 심곡본동 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불에 타 숨진 남성이 발견 된 현장. (부천소방서)
10일 화재가 발생한 부천시 심곡본동 한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불에 타 숨진 남성이 발견 된 현장. (부천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 경찰당국에서 수사 중인 심곡본동 한 자동차용품 창고 화재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이 11일 오후 나왔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국과수 구두소견으로는 숨진 남성의 기도에서 매연이 나와 화재 당시 숨진 남성이 살아 있었을 가능성이 크고 발목에 묶인 흔적 외에 또 다른 외상흔적이 전혀 발견 되지 않았다.

또한 목이나 흉부에도 압박 흔적이 없고 상처나 출혈 흔적이 없었으며 숨진 남성 인근에서 라이터와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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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정밀 부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2~4주 안에 국과수에서 서면으로 정확한 사인과 신원파악이 될 때 까지 타살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수사를 계속 진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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