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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권익위 청렴도 평가 2015년 이후 첫 3등급...5등급에서 2단계 상승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2-05 17:11 KRD7
#경상북도 #경북도 #국민권익위 #지방자치단체청렴도

외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는 1등급 상승...내부 청렴도는 1등급 하락, 최하위 5등급 평가

NSP통신- (경북도 자료 편집)
(경북도 자료 편집)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청렴도 3등급으로 전년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다.

경북도의 청렴도는 2015년 이후 줄곧 5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들어 2단계 상승해 강원도, 대구시, 광주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3등급을 랭크됐다.

세부사항 평가에 있어서도 외부청렴도 또한 전년대비 2등급이 오른 3등급에, 정책고객 평가도 전년대비 1등급 오른 3등급으로 평가됐지만 내부청렴도는 오히려 1등급 추락해 최하위 5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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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3등급 평가를 받은 대구시는 전년비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이 올라 3등급으로 평가됐고 내부 청렴도는 전년과 같은 3등급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종합청렴도 평가가 3등급으로 상향된 것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청렴경북 실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쏟은 결과로 분석했다.

또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및 부패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공사․용역․보조금․인허가 민원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이 청렴도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청렴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민원인, 공직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처리과정과 부패경험․인식․처리 등 투명성을 조사하고 청렴도 수준(1~5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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