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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향토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에서 부산 사하구 전통신발 화혜장이 선정됐다.
화혜장(靴鞋匠)이란 전통신을 만드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신목이 있는 신발인 화(靴)를 제작하는 화장과 신목이 없는 신발인 혜(鞋)를 만드는 혜장을 통칭한다.
‘향토 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핵심자원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토기술분야 위주의 사업 중 공예자원, 전통기술, 무형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최종 전국 2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총 4억 원이 투입돼 생산설비 구축 및 디자인․브랜드 개발, 마케팅 사업 등에 주로 지원이 되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 받게 된다.
부산시 사하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화혜장 국내 기술 보유자인 안해표씨(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3대, 40년간 이어온 전통 가죽신 제작기술에 마케팅 전문가등을 매칭한 상품화 전략 등 지역 향토명품 사업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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