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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앞바다서 소형어선 전복...선원 2명 사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12-02 22:06 KRD7
#포항해양경찰서 #자망어선 #어선전복
NSP통신-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13km 해상에서 자망어선 A호가 파도에 의해 뒤집혀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13km 해상에서 자망어선 A호가 파도에 의해 뒤집혀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소형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사망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16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13km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자망어선 A호(4.73톤)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선장 A씨(66)와 선원 B씨(80) 등 2명이 실종되고, 선원 C씨(72)는 전복한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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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선 10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실종됐던 선장 A씨와 선원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와 B씨는 끝내 사망했다.

포항해경은 “자망그물을 인양하다 파도에 의해 전복됐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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