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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유명한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가천 다랭이논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삶과 자연, 전통과 문화예술이 통합되어 국가 명승지 다랭이 논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게 된다.
방문객들은 11일 오후 2시 논마당에서의 삿갓배미놀이를 시작으로 황소 써레질 시범 및 체험, 손 모내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논 썰매 타기, 마늘지게 달리기 등 다랭이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경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농기구 써레를 이용해 계단식 논에서 써레질과 함께 하는 손 모내기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저녁에는 다랭이마을 학교 운동장에서 부산문인산우회의 시낭송회와 풀피리 공연과 함께 민요공연 및 풍년기원제가 이어진다.
12일에는 바다체험, 손그물 낚시, 뗏목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열띤 참여를 통해 다랭이마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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