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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PC출하대수 성장 9.3%로 둔화…향후성장 기업용PC가 견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09 11:23 KRD7 R0
#가트너 #PC출하대수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전세계 PC출하 대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PC 출하량은 2011년 9.3% 증가해 3억8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가트너가 올해 10.5% 성장할 것이라고 앞서 전망한 것보다 조금 낮은 수준.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 PC 출하대수 성장은 소비자들이 주도해왔다. 성숙 시장의 소비자들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에 맞서 소비를 억제하고 있고 PC를 교체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가 부족한 가운데 PC 출하대수 성장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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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리서치 이사인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미니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소비자용 모바일 PC가 더 이상 성장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이패드(iPad)와 같은 미디어 태블릿도 모바일 성장에 영향을 주었지만 직접적으로 오래된 모바일 PC를 미디어 태블릿으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소비자의 신규 모바일 PC 구매를 연기하게 만드는 식으로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향후 18개월 동안, PC 성장은 탄탄한 기업용PC 대체로 지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라파엘 바스퀘즈(Raphael Vasquez)는 “기업에서 노후화된 PC를 보다 적극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면서 “기업에서 윈도우 XP(Windows XP)의 교체 필요성이 점점 더 절박해지면서 상당한 규모의 기업용PC 교체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트왈은 “앞으로 PC는 더이상 PC만의 시장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텔레비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피처폰(feature phone)에 이르는 다양한 장치를 포함하는 큰 장치 시장의 일부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며 “이 시장 내에서 소비자들과 기업 사용자들은 더 자신의 특별한 니즈를 가장 잘 충족하는 장치들을 점점 더 혼용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트너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영향으로 2011년 일본 PC 출하대수 예상 성장률을 2.4%로 낮췄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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