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용인시 운학동, 대대리, 주북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경기 용인고등학교 학부모회와 태영건설 , 교사, 학생 등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고 학부모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고등학교(교장 최해순) 학부모회와 태영건설은 24일 용인시 운학동, 대대리, 주북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또 김량장동 독거어르신 1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태영건설(대표이사 최원용)이 후원한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이 행사는 학교, 지역사회 기업 간의 교류 증대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최해순 용인고 학교장(왼쪽 두번째)과 학생들. (용인고 학부모회)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최해순 용인 고등학교장, 박승엽 용인고 학생부장, 김익래 용인고 진로부장, 최정영 용인고 학부모회장 , 조애란 용인고 학부모회 총 부회장, 안수진 용인고 학부모회 총무, 용인고 학생, 최원용 태영건설 대표이사, 적십자 동부 봉사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고의 한 학생은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을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을 알아서 뿌듯했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해순 용인 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지역 사회에서 기업과 소외 계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또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진정한 나눔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용인고 학부모회는 아·나·보·소(아껴주고 나눠주고 보듬어주고 소중하게 여기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수 나눔, 쿠키 나눔, 손뜨개 나눔 등 용인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