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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명고등학교 2019학년도 수능 시험장에 수험생들이 들어 가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019학년도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7시부터 입실시간 오전 8시 10분까지 부천시 부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택시, 경찰차, 봉고차, 학부모차량 등을 타고 사고 없이 입실을 마쳤다.

여기엔 부천시 모범운전자 2명과 부천시 도로경찰관 2명이 2인 1조가 돼 학교 입구에서 교통 흐름과 수험생을 위한 교통정리를 위한 봉사 있어 가능했다.

경찰당국은 무전을 통해 수험생 입실 상황을 체크하며 마지막 1명의 수험생까지 실어 나르는 열정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학교 앞에서는 긴장하지 말고 시험을 잘 치르라며 수험생을 꼭 안아주는 부모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부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시험교실을 확인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친구들과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며 인증샷을 찍는 수험생 등 다양한 수능 당일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경기도에서는 총 16만 3232명의 수험생이 도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부천시에서는 부명고등학교를 포함해 16개 시험장에서 9627명이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 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8학년도 수능 시험에 16만 1222명이 응시했으며 올해 2019학년도에는 그보다 2010명이 더 많은 16만 3232명이 수능시험에 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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