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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풍경

수험생들, 학부모 응원받으며 입실 마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11-15 10:11 KRD2
#용인시 #이재정경기도교육감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 #용인고등학교

이재정 도교육감, 용인고 방문 수험생 격려 …“수험생들 파이팅, 좋은 결과 있기를”

NSP통신-수험생이 15일 오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교육청 제41지구 제1시험장인 용인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 (김병관 기자)
수험생이 15일 오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교육청 제41지구 제1시험장인 용인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인 15일 경기도교육청 제41지구 제1시험장인 경기 용인고등학교(교장 최해순) 정문 앞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들이 학부모들의 지켜보면서 응원 메시지를 받으며 시험장으로 속속 들어갔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학교 정문 옆에서 삼삼오오 모여 시험 잘 보자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일부 학부모는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과 서로 안고 눈물을 흘리는 광경도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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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이팅을 외치거나 수험생이 학교 안으로 올라간 후 “사랑한다 시험 끝날 때까지 교문밖에서 기다린다”는 문자를 보내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학부모 한희경(48)씨는 “저희 딸을 비롯해서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하시고 그동안 노력했던 결실을 잘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시험 보는 환경도 너무 좋고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수험생 응원 메시지에서 “수능 시험에 열심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시험이라는 게 하나의 인생의 과정이기 때문에 오늘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상)좌로 부터 최해순 용인고등학교장, 이재정경기도교육감 등이 교장실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중)용인고 교장실에 걸려있는 용인고 비전 등.하)용인고 학교정문 앞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상)좌로 부터 최해순 용인고등학교장, 이재정경기도교육감 등이 교장실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중)용인고 교장실에 걸려있는 용인고 비전 등.하)용인고 학교정문 앞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이어 “가령 자기 기대에 못 미친다 하더라도 기회가 여러 가지 있다. 그런 여러 가지 기회 가운데 이것이 하나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이라고 격려도 해주고 시험 잘 보라고 격려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수능과 올해 수능의 다른 점에 대해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에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웠다. 올해는 다행스럽게도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수험생이 59만 5000명 정도 되는데 약 60만 명이 채 안 된다. 경기도에는 수험생 16만 3000여 명이 시험을 보는데 시험문제지에 국어교과에 탈자가 있어서 어제 다시 정정하느라고 어제 시험문제를 나누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별 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수험생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병관 기자)
수험생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병관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경기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최해순 교장, 김철민 교감, 장학사 등과 차담을 나눈 후 학교 교문 앞에서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를 하기도 했다.

용인고등학교 교문 앞에는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 경찰관, 교사 등이 수험생들이 태우고 오는 차량들을 교통 지도했으며 혼잡하지는 않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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