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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풍경

끝 아닌 시작, 수험생 59만4924명 위해 다각적 지원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1-15 09:47 KRD2
#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교통관리 #미세먼지 #이재정

이재정 경기교육감 “수능, 다양한 기회 중 하나일 뿐”

NSP통신-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경찰관들이 2019 대학수학능력 고사장 앞을 지키고 있다. (이지은 기자)
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경찰관들이 2019 대학수학능력 고사장 앞을 지키고 있다. (이지은 기자)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전국에서 결전의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15일 매서운 수능 한파는 피해갔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가 심하다. 수능 날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967명과 모범운전자 협력단체 792명, 경찰 차량 등 장비 435대를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교통관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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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 수험생의 입실이 원활하도록 한다.

NSP통신-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통제해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열차는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적을 울릴 수 없으며 영어 듣기평가시간에는 수험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일부 구간 운행이 통제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기자회견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라며 “수능은 다양한 기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결과에 너무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를 배웅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15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를 배웅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이어 “미뤄놨던 독서나 여행을 하면서 친구,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며 “수험생 옆에서 애써 주신 학부모와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격려사 했다.

한편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원자는 59만4924명으로 지난해보다 1387명 증가했으며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제2외국어 시험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0분에 모든 시험을 마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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