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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익, 4.1조원…전년 동기比0.9조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1-14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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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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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국내은행의 영업실적(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1조원으로 전년 동기(3.2조원)대비 0.9조원 증가(+28.1%)했다.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증가(+0.6조원, +6.4%)했고 대손비용은 감소(△0.7조원, △44.4%)했으며 수수료이익(△0.1조원) 등 비이자 이익은 감소(△0.1조원, △4.8%)했다.

◆주요 손익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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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 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26%로 전년 동기(ROA 0.54%, ROE 6.73%)대비 각각 0.11%p, 1.52%p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0.6조원)한 반면 대손비용은 감소(△0.8조원)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일반은행의 ROA는 0.70%, ROE는 9.28%로 전년 동기(ROA 0.58%, ROE 7.52%)대비 각각 0.12%p, 1.77%p 상승했다.

또 특수은행의 ROA는 0.55%, ROE는 6.58%로 전년 동기(ROA 0.46%, ROE 5.48%)대비 각각 0.09%p, 1.11%p 상승했다.

◆항목별 현황

▲이자이익=3분기 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 동기(9.6조원)대비 0.6조원 증가(+6.4%)했다.

이유는 순이자마진의 소폭 하락('17.3Q 1.66%→ ’18.3Q 1.65%*, △0.01%p)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6.0%)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이자이익=3분기 중 국내은행의 비 이자이익은 1.6조원으로 전년 동기(1.6조원)와 유사한 수준(△4.8%)으로 집계됐고 이는 수익증권 판매수수료(예: ELS) 등 수수료이익이 감소(△0.1조원)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손비용=3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0.8조원으로 전년 동기(1.5조원) 대비 0.7조원 감소(△44.4%)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신규 부실이 감소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 것과 금호타이어 매각 및 조선업에 대한 업황 회복 등으로 관련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영업외손익=3분기 중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851억 원 증가했고 이는 자회사 등 투자지분 관련 이익(1374억원)이 전년 동기(535억원) 대비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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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은행의 3분기 법인세 비용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법인세율도 인상 돼 1.5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조원) 대비 0.5조원 증가(+49.8%)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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