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점기 광주시의원, “창업률 높은 반면 생존율 최하위”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11-14 11:44 KRD7
#광주시

“성장지원센터 건립 예산 전액 미반영” 대책마련 시급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의원(남구2)은 제274회 광주광역시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일자리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창업기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관련과 관련한 2019년 국비예산 60억원이 전액 미반영되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청업기업 성장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국비 280억원, 시비 170억원 등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7200㎡, 연면적 17200㎡에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창업기업과 지원시설 등의 집적화를 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김점기 의원은 “광주광역시는 타 광역시에 비해 창업률은 16.36%로 가장 높은 반면 신생기업 5년 생존율은 23.9%로 최하위로서 창업 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G03-9894841702

또한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기관, 지원 시설 등을 한 곳에 집적화한 시설이 전무해 창업 기업 성장 지원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타당성 미확보, 지역간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국비 요청 예산 전액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의 팁스타운, 창업허브와 판교의 스타트업캠퍼스, 부산의 기술창업타운 등이 이미 건립되어 운영중에 있음에도 형평성을 이유로 국비 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는 창업기업 성장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국비 60억원과 시비 38억원을 재원으로 설계비 18억원과 시설비 80억원 등을 집행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을 빚게 되었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