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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렌지라이프(079440)의 올해 3분기는 영업이익 699억원(-17.9%, 이하 YoY), 순이익 815억원(+1.7%)으로 컨센서스(순이익 802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저축성 보험 판매 확대가 보험료수익증가(+46.1%)를 이끌었다.

그 외 일회성 요인으로는 리브랜딩 비용 84억원과 변액 보증준비금 관련 손실 약 2억원이 인식됐다.

보장성 연납환산보험료(APE)는 사명 변경 및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영업일수 감소 효과는 4분기에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사명 변경에 따른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 531억원(-12.7%), 순이익 669억원(+0.1%)이 전망된다.

금리 하락 및 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으로 보험업계 전반적인 이차손익 부진이 확인되고 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5%(flat)이 전망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위험손해율은 77.2%(+8.7%p)로 상승이 예상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사업비율은 리브랜딩 관련 비용 166억원이 추가적으로 인식될 예정임에 따라 11.4%(-2.5%p)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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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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