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3분기 3636억원 적자…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Grab)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2억5000만달러(약 28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차는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그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공유경제 분야 핵심 플레이어로 급부상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 공략 방식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 내에서 판매 확대 및 지속 수익창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그랩과 함께 내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주요국에 전기차를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동하고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게 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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