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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이 서울의 도시변화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시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정비 방향을 논의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차기 도시기본계획에는 4차산업혁명, 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남북교류 확대 등 새로운 정책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담겨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의 발굴·공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서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전문가 및 방청석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지표체계를 시민체감형으로 개편한 공간중심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방식과 운영상의 문제 및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재정비 과제와 수립방향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차기 도시기본계획의 재정비 방향 등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 김영욱 세종대 교수,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변창흠 세종대 교수, 이창수 가천대 교수, 양용택 서울시 도시계획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개토론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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