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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2018에 14종 출품작 공개…바람의나라:연·트라하 등 주요 모바일·PC작들 눈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06 12:1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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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Through Your Life’ 공개…바람의나라: 연·트라하·드래곤하운드 등 모바일 및 PC온라인 14종 출품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넥슨 지스타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의 부스 콘셉트와 14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8에 넥슨은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하고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14종을 출품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정헌 대표는 “매번 지스타 현장에서 공들인 신작들을 발표하다 보니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며 “올해에는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총 14개 제품 중 시연이 가능한 작품은 11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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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올해의 메인 슬로건 ‘Through Your Life’를 첫 공개했다. 1996년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추억을 안겨주었듯이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의 의미를 담아냈다.

◆클래식 명작 IP와 신규 IP의 향연 ‘바람의나라: 연’부터 ‘트라하’까지 14종 =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게임 11종, PC온라인게임 3종으로 총 14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출품 형태별로는 시연 출품작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 3종으로 300부스를 가득 채운다.

먼저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준 명작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새롭게 선보인다. 1996년 출시해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첫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으며 ‘다오’와 ‘배찌’를 넥슨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준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과 음악으로 많은 추억을 안겨준 2003년작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도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 2004년 감성적이고 참신한 생활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많은 기대감 속에 베일을 벗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동명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김진 작가, ‘크레이지 아케이드’ 출시 당시 개발을 이끈 강신철 현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테일즈위버’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의 전민희 작가, ‘마비노기’의 개발을 이끈 김동건 프로듀서가 전하는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넥슨의 색깔이 묻어나는 자체 개발작도 선보인다. 네오플의 스튜디오 포투(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광활한 배경을 질주하며 거대한 용을 사냥하는 액션RPG ‘드래곤하운드’의 PC 시연존을 마련하고, 그리스 신화에 SF요소를 더한 MOBA 장르의 ‘어센던트 원’을 이벤트존에서 선보인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드래곤하운드에 대해 “헌팅 액션RPG로 PC기반이지만 콘솔과 모바일 확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PC에 집중할 예정으로 무기와 조작 등 전략성을 강조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변화에 맞는 퍼블리싱 타이틀도 선보인다. 국내 최정상급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참여한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 파스텔 톤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MMORPG ‘스피릿위시’를 지스타 현장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또 인기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토대로 한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 ‘런닝맨 히어로즈’,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지스타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 전투와 성장,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는 온라인 정통MMORPG ‘아스텔리아’까지 PC온라인게임 유저를 위한 기대작도 준비했다.

넥슨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MMORPG ‘트라하’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언리얼엔진 4 기반의 ‘트라하’는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하이엔드MMORPG로,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을 통해 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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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623대 시연기기 마련 진화된 ‘NEXON STUDIO’ 오픈 = 넥슨의 300부스는 ▲시연존 ▲NEXON STUDIO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가로 50m, 세로 4m의 초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중앙 입구에 세로 6m 크기의 대형 버티컬 월을 세워 출품작 14종의 화려한 영상과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연존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시연기기 623대(모바일 543대, PC 80대)를 마련했으며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좌식 형태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지난 해 첫 선보인 인플루언서 부스를 보다 전문화 된 형태의 NEXON STUDIO로 새롭게 오픈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존에서는 PC온라인게임 아스텔리아의 사전예약과 어센던트 원의 SNS 인증, 플러스 친구 등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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