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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노인·장애인 맞춤형 안전 치안 가시적 성과 거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04 15: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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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장애인이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세상 만들기 주력' 밝혀

NSP통신-노인장애인위한 맞춤형 대책회의 (경북경찰청)
노인장애인위한 맞춤형 대책회의 (경북경찰청)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경찰청(청장 김상운)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던 '노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과 '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신뢰도 상승에 이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경북경찰청이 노인과 장애인 범죄나 교통사고, 실종 등 각종 사건․사고에 경찰의 역할이 요구되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치안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때문이다.

경북경찰청의 ‘노인․장애인 종합 치안대책’ 주요 내용에서 노인 성범죄의 경우 전담수사체계를 통한 신속․엄정한 수사를 실시하고 특히 패륜성 성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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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애인 성범죄는 예방․보호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자체 특수시책인 '반딧불 프로젝트'를 3년째 운영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경찰청은 노인 학대의 경우 적극적인 현장 대응과 함께 전수 합심조사 및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며, 자체시책인 '네잎클로버'를 통해 소외 지역 위기노인 발굴 등 선도적 협업치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이나 시설 내 장애인 학대 예방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교육․홍보활동으로 장애인 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신고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점점 교묘해 지고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은 경찰과 금융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종수법 전파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2017년 대비 60세 이상 노인피해 발생 비율이 0.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인 대상의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위해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치안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상대 절도사범은 촌로(村老)가 피해자인 ‘농번기 빈집털이’ 등 대비를 위한 강력한 형사활동과 함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피해품 회수에 주력해 2017년 대비 60세 이상 노인 피해 발생 건수가 2.6% 감소했다.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무단횡단 방지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안전교육(총 1만3632회 48만595명)과 야광지팡이 등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콩트’ 형식의 통합교육동영상을 제작해 교육(141회 7511명)을 실시하고, 지자체나 노인대학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해 교육효과를 배가시켰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노인과 장애인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보다 더 안전한 환경 조성에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맞춤 특수시책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며"주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경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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