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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교류 활성화 위한 ‘우정의 뱃길’ MOU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5-26 15:31 KRD2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뱃길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후쿠오카의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우정의 뱃길을 열어가겠습니다”

부산과 후쿠오카시가 지난해 경제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다각적인 경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함께, 양 도시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후쿠오카 문화·관광 교류활성화를 위한 ‘우정의 뱃길’ 협약식을 27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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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허남식 시장,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 추연길 미래고속(주)대표이사와 마치 다카시 JR규슈고속선(주) 대표이사를 비롯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양 도시는 부산항과 후쿠오카항 간의 바닷길을 문화·관광 교류 항로로 인식하여 ‘우정의 뱃길’로 지정하고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도시를 오가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뱃길의 사업자인 미래고속(주)과 JR규슈고속선(주)은 인원수송 등 양 도시와 연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양 도시 간 IC카드 사업 등 여행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고속(주), JR규슈고속선(주) 및 KORAIL(코레일) 등과 연계해 KTX, 신간선을 잇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문화·관광 교류의 축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협약체결에 앞서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은 부산지역의 관광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쿠오카 관광 웰컴 메시지’ 및 ‘후쿠오카 관광 안전 선언’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제안하는 등 많은 부산시민들이 후쿠오카를 방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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