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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가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유저 간담회에는 사전 초청된 약 40여 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7년과 2018년 패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이전과 비교해 드래곤네스트가 발전한 부분을 짚어보는 한편, 부족한 점을 진단하고 향후 이를 어떻게 개선 및 보완할 것인지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드래곤네스트 이경남 PD는 “신뢰, 신규유저, 완성도, 안정화, 새로움 중 1개만 부족해도 만족도 높은 게임이 될 수 없다”며 “이 5가지 사안에 집중해 2019년 패치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먼저 게임 완성도와 유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장비 체계나 콘텐츠 변경은 최소화 한다. 또 데일리·선택적·주간 도전형 플레이와 장비 체계를 다듬고, 재화 소비와 경제 지구력도 집중한다.

새로운 에셋 제작에 모든 개발력을 집중하고, 유료화 아이템은 순환 사이클을 보완하는 한편 신규 유저를 위해 성장 가이드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덤프 파일 추적 솔루션 보완 작업을 마친 만큼 핵 체크 이슈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마키나 신규 전직 ‘런쳐’가 공개됐다. 런쳐는 블래스터를 사용하는 중거리 딜러로, 임팩터와 러스터로 2차 전직이 가능하다. 두 직업은 빛 속성에 마법 타입을 주 공격력으로 사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나 임팩터는 근/원거리 1대1 특화 딜러, 러스터는 원거리형 버퍼 및 보조 힐러로 그 역할이 분명하게 갈린다.

이외 결혼시스템, 성별 전환 코스튬, 대도시 ‘홍련궁’ 등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인 핵심 콘텐츠들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스킬라 강화 문제, 신규 캐릭터 출시, 콘텐츠 강제 인원 수정 계획, 밸런싱 기준, 길드 콘텐츠, 신규 유저 유입 및 공식 굿즈 판매 계획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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