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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좌로부터 김선식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이 27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2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에서 2억 5000만 원의 이웃 돕기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축제에 많은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백군기 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나눔 메시지 전달, 몸풀기 체조 등을 한 후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안천을 따라 왕복 5㎞ 구간의 걷기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 행사 후에는 지역 동호회와 삼성전자 직원 동호회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과 인기가수 김태우, 래퍼 치타의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 조립식 자전거 시승, 대형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각종 놀이코 너를 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27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2만 5000여 명이 참가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 (용인시)

이날 시민 참가비(1인 5000원)만큼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 기부금을 내 모인 2억 5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 주요 인사,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이봉주 부사장과 임직원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용인시와 삼성전자는 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을 통해 20013~ 지난해까지 14억 9000만 원의 복지기금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에 승합차와 냉난방기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사업비로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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