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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3호' 개발 성공…밥맛·재배안정성 우수

NSP통신, 양혜선 기자, 2018-10-26 10: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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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충남도가 밥맛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벼인 충남3호 개발에 성공했다. (충청남도)
▲충남도가 밥맛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벼인 충남3호 개발에 성공했다. (충청남도)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밥맛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벼인 '충남3호' 개발에 성공했다.

충남3호는 최고품질인 운광벼에 충남2호를 교배해 육성했으며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었을 때 윤기, 질감, 찰기와 함께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특히 자체 밥맛평가 결과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아 삼광 품종의 3.6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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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향이 나는 쌀은 민간에서 육성한 중간찰 또는 일부 향찰, 흑향찰로 속살이 뽀얗지만 충남3호는 맑고 투명한 일반 멥쌀이다.

충남3호 재배상 가장 큰 특징은 출수기가 다소 늦어 폭염에 의한 불임피해 및 고온 등숙에 의한 품질저하를 피할 수 있다.

또한 키가 크지만 대가 강하고 잎과 줄기가 직립성으로 삼광보다 쓰러짐에 강하다.

정종태 답작팀장은 “내년도 농가 시험 재배 및 지역적응성 검정을 거쳐 품종보호출원하고 향후 종자생산을 본격화해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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