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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9년 VC사업부 흑자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26 07:42 KRD7
#LG전자(06657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세부실적이 발표됐다. H&A 사업부 이익률이 높았고 HE사업부 이익률이 저조했다.

가전은 신흥국 환율 및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선진 시장에서 선방했다.

TV는 스포츠 이벤트로 인해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되며 매출액이 감소했고 경쟁사 출하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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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사업부에는 ZKW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해 매출액 1조원을 초과했다.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1648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신성장 가전제품의 판매 호조와 OLED를 필두로 한 고부가 TV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가전과 TV는 2016년 이후 7~9%대의 높은 이익률을 지속해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불가능하지 않지만 대외 환경이 만만치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19년 전년대비 증익을 위해서는 적자 사업부의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VC사업부는 ZKW 실적 반영으로 2019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며 “MC사업부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감소했음에도 적자 축소되어 비용 구조를 개선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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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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