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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선보인 젊은 모피 (롯데백화점 대구점)

(서울=NSP통신) 최병수 기자 =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피 매장에 젊은층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 나고 있다. 화려한 컬러의 모피에서 몸매를 강조해주는 슬림형 모피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피가 출시되고 가격에 대한 부담까지 줄어 들어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모피를 필수 아이템으로 여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올해 브랜드별 모피 구매 고객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연령층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진도모피는 40%이상 크게 증가했다.

모피 고객 연령층이 넓어지면서 올해(1~9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모피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보다 약 11%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진도모피 이영숙 매니저는 “화려하면서도 멋스러운 유색 모피와 머플러 등을 찾는 젊은 고객이 지난해 보다 늘었다”며 ”일반모피에 비해 가격이 100~200만원 낮은 점도 젊은층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의 경우 지난해보다 유색모피의 비중이 약 45% 늘었으며, 또 몸매를 살려주는 슬림 하면서 캐주얼한 모피까지 대거 출시되고, 모자•머플러 등 악세서리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이처럼 모피 수요가 늘어나고 웨딩 시즌을 맞아 다양한 모피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8일까지 9층 점행사장과 3층 본매장에서는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가 참여하는 ‘모피 3大 프리미엄 상품전’을 열고, 신상품은 최대 40%,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상인점은 내달 4일까지 3층 ‘진도 끌레베’ 본매장에서 ‘특별 초대전’을 진행하고,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밍크 스크랩 재킷 49만원, 휘메일 밍크 재킷은 190만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모피 구매 연령대가 다양해져 할인폭과 행사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웨딩 시즌까지 겹쳐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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