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이비카드/마이비와 공동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전국형 모바일 선불교통카드인 ‘캐시비’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NFC기반 캐시비 서비스는 충전및 조회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

KT의 캐시비 서비스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상, 충청, 전라지역 등 전국단위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롯데 그룹의 다양한 유통가맹점과 결합해 NFC 시장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갤럭시S2 등 NFC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NFC 시장이 변혁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뿐만 아니라 유통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비를 NFC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시비 이용은 NFC 지원 스마트폰(갤럭시S 2 등)에 캐시비전용 NFC USIM을 장착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올레마켓에서 ‘롯데캐시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된다.

캐시비 서비스는 서울, 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결제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 및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유통가맹점에서도 소액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롯데캐시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캐시비 충전및 내역 조회, 캐시비 주기/받기, 롯데멤버스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등도 롯데 유통인프라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