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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개 시도, 중국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추진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5-24 18:47 KRD2
#중국관광객 #동남권 관광홍보단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함께 나선다.

부산시는 3개 시·도의 관광협의체인 ‘동남권관광협의회’ 주관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홍콩에서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일본 대지진 등 여파로 침체된 일본지역 관광객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지역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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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오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3개 시․도 6명으로 ‘동남권 관광홍보단’을 꾸려 현지 마케팅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해당지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규모가 큰 현지 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동남권 지역 관광상품 세일즈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남권 관광홍보단은 25일 홍콩 코리아프라자, 26일 중국 심천 양광호텔에서 지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동남권 지역의 관광자원과 체류기간별 관광코스 등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업체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의 축제․쇼핑․해양 체험 △울산의 산업․자연 경관 △경남의 사찰․역사 유적지, 거가대교 등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연계 소개함으로써 동남권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현지 주요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 축제․체험 프로그램 등 대표 관광상품을 직접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세일즈콜’도 진행한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동남권 지역의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7월 창립되었으며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3개 시․도와 관광협회 등 관광관련업체, 전문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마케팅은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지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콜을 통해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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