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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아디다스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러닝화를 쇼핑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달리기 좋은 가을 시즌을 맞아 헬스장과 운동 시설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런닝을 즐기는 ‘런닝족’이 늘면서 스포츠 상품군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9월 1일부터 10월 21일 기준) 10.5%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30% 가까운 신장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런닝화’ 매출은 이보다 높은 35%이상 늘었다.

대구점 아디다스 조현수 샵매니저는 “날씨에 맞는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품이 출시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으며, 또 달리기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동호인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는 대대적인 스포츠 행사를 준비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지하2층 점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해 운동화와 맨투맨티셔츠를 3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카파 특가상품전’을 펼친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르꼬끄스포츠 히트 상품전’을 선보이고 바람막이 재킷, 스니커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고,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오는 24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다이나핏, 휠라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스포츠 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정태호 팀장은 “어린이 마라톤대회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예정돼 있고 스포츠 동호회도 증가하면서 스포츠 신발 수요도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시즌에 맞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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