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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에서 시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모습.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달 3일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2018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2018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시민공동체텃밭, 손모내기 참여가족과 일반시민 수확체험 신청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소인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가 관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7만3252제곱미터의 부지에 시민이 직접 가꾸는 시민공동체텃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에선 100여 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3무(無)농법인 무화학비료, 무비닐, 무화학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농기계를 이용한 벼 수확 및 인절미 만들기, 볏짚을 활용한 인형 만들기, 고구마 캐기, 허브텃밭을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 즉석 벼 도정 체험하기, 어린이 농작물 보물찾기, 태양관측, 건강한 먹거리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전통적인 벼 수확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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