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전라북도는 올해 어업인의 생산활동 지원을 강화와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에 176억원을 투입 한다.
전라북도는 구시포, 격포항 등 국가어항과 개야, 방축 등 지방어항 등에 총 176억 원의 어항개발 사업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2011년도에 추진하는 주요 어항개발 사업을 보면 국가어항인 구시포, 격포항에 73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80m, 취수시설 및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지방어항에는 개야, 방축, 궁항, 송포, 식도항에 75억원을 투입 방파제 및 물량장등 497m가 시설된다.
또한 부족한 어촌의 노동력 해소 및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어항내 다목적 인양기를 4억원을 들여 군산, 고창, 부안에 8대를 시설할 계획이다.
서해안 조수간만 차이로 어선의 상시 입출항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전라북도는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군산, 부안지역에 부잔교 3대를 시설하고 있다.
수산업의 근거지이며 어선의 귀항지인 어항시설은 아직도 미비한 상태에 있고 그 낙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속적인 어항기반시설 확충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크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어항을 어선의 안전정박 및 어획물의 양육 등 단순기능을 위한 기반시설 외에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부잔교 설치사업, 안전시설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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