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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10-12 1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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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1일 안양만안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역치안협의회 후 최대호 안양시장, 권기섭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
11일 안양만안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역치안협의회 후 최대호 안양시장, 권기섭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총경 권기섭)은 1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안양시장, 안양시의장, 안양만안서장, 안양동안서장 등 기관장과 협력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양대학교 유석성 총장, 안양시여성경제인협의회 최미숙 회장, 안양시 여성단체연합회 백옥현 회장 등 총 6명의 위원이 신규로 위촉됐다.

경찰서, 시청, 소방서, 교육청 등 각 기관이 기관별 주요시책을 발표·공유하고 지역치안협의회 주요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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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종인 수색·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CCTV·관제센터 시설 점검 및 개선문제, 협력단체 지원, 교통시설물 개선 등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예산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우선 CCTV관련 현재 안양시 CCTV 총 4804대(저화질 33%-차량·인물 식별 어려움) 중 올해 31개소 CCTV를 신규설치·110개소 화질 개선도 추진 중에 있으며 만안 경찰서의 제안으로 기존 시설물 점검기능만 가지던 버스정류장 CCTV 각도를 승·하차가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 중에 있다.

향후 전 정류장 CCTV 각도 조절·추가 설치·화질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CCTV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 후 체감안전도 향상 효과를 확인한 CCTV 안내 표지판(우리동네 CCTV 표지판) 확대 설치에 대해서도 현 160여 개소에서 500개소로 확대설치를 논의했다.

협력단체 지원 관련 안양시는 지역주민과 협력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다양한 협력단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합동순찰·치안설명회 등을 통해 치안정책에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자발적인 참여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예산지원이 없지만 올해 관내 대학과 MOU를 맺어 최초로 대학생 시민경찰 발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시민경찰에 대한 예산지원이 논의됐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제어시스템의 고도화, 무인단속카메라, 중앙분리대 등 교통시설물 증설, 노후 시설 보수 및 도로정비에 대해서 논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의회 안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섭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언제나 귀담아 듣고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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