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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에서 강동구 보훈병원에 이르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사업, 9.1㎞구간 중 3.3㎞구간은 소음과 진동이 없는 자연 친화적인 터널공법인 쉴드 공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울시는 쉴드 공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하철 9호선 3단계 3개공구 시공사와 호서대학교 토목공학과 지반연구팀(책임연구원 , 김상환교수)과 함께 산학협동으로 모형 쉴드 장비를 개발해, 5월 17일 오후 2시, 지하철919공구 산학협동연구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쉴드 모형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연약한 토사와 암반 등 변화요소가 많은 지하지반에 대한 터널의 기계화 시공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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