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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 말比0.05%p↑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0-09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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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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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에 따르면 7월에 이어 8월에도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는 7월말(0.56%)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말(0.50%) 대비 0.11%p 상승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8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4조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0.6조원)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9.5조원)이 0.8조원 증가한 것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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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차주별 현황

8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87%로 전 월말(0.81%)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69%) 대비 0.18%p 상승했다.

또 성동조선해양 회생절차 개시결정(′18.3말 0.45%→′18.4말 1.76%) 이후 회생계획 인가절차 진행 영향으로 대기업대출 연체율은(1.80%) 전월 말(1.79%) 대비 0.01%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0.56%) 대비 1.24%p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65%)은 전월 말(0.58%) 대비 0.07%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0.73%) 대비 0.08%p 하락했다.

8월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0.27%)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28%)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21%로 전월 말(0.19%)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19%)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9%로 전월 말(0.44%) 대비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48%) 대비 0.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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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8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중소기업의 신규연체 발생규모가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에 이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해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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