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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첫 선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10-08 08:58 KRD7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8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부산 북구관’(전국 1호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마트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키즈 라이브러리는 부산 북구관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인문학 콘서트 ‘신세계 지식향연’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러한 인문학 콘텐츠들을 지역사회 곳곳의 아이들에게까지 제공하기 위해 키즈 라이브러리를 기획했다.

NSP통신-키즈라이브러리 내부 전경 (이마트 제공)
키즈라이브러리 내부 전경 (이마트 제공)

키즈 라이브러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 뿐 아니라 책의 테마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실내가 특징인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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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m²(약 37평) 규모의 키즈 라이브러리에는 테마별로 분류된 도서/교구 존, AI 활용 어학공부방, 플레이 그라운드, 책 읽어주는 공간이 있으며,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방문한 어른들을 위해 테라스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 서적, 독서 교육프로그램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까지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일반 도서관과 도서의 분류 및 구성방식부터 다르다.

아이들은 감각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도서관에서 널리 사용하는 문학, 예술, 언어와 같은 십진분류체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어린이의 행동발달 및 인식체계에 따라 ‘상상하는 힘’, ‘관찰하는 눈’, ‘생각하는 머리’, ‘움직이는 몸’ 등 으로 테마를 분류했다.

그리고테마에 맞는 경험을 하고,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각 테마 별 체험키트를 전시했다.

AI기반의 독서 체험도 제공한다. ‘소리이야기 숲’ 방은 KT 기가지니 컨텐츠 특화 공간으로, AI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리내서 책읽기, 효과음 듣기, 영어 따라 말하기 등 다양한 인터렉션(상호작용) 어학학습이 가능하다.

이마트 정동혁 CSR 상무는 “자연을 테마로 한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과 다채로운 컨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정서 안정 및 창의성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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