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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지역, 가을개편 매장 중 효자 브랜드는?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10-04 16: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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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력으로 승부...자코모, LG전자 시그너처, 보니타하우스

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에 새롭게 입점한 자코모 매장에서 고객들이 소파를 비교·체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에 새롭게 입점한 자코모 매장에서 고객들이 소파를 비교·체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올 가을 매장을 새롭게 개편한 가운데 그 중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고 있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롯데백화점은 최근 고객들의 빨라진 유행 패턴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보다 제품의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상품구색을 강화했으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상품군이 가정관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들로 친환경 제품과 다양한 주방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편집매장을 확대 개편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달 20일 새롭게 입점한 소파 전문브랜드 ‘자코모’(JAKOMO)는 약 10일간 영업한 9월 실적이 1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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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이 지면서 친환경적인 EO등급의 목재와 유해 물질이 없는 이탈리아산 접착제를 사용한 소파 전문 브랜드로 내구성까지 강화한 차별화 제품으로 30~40대 젊은 고객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자코모 관계자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 문의가 많으며, 기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재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에 매장 면적을 늘려 새롭게 단장한 ‘LG전자’매장도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를 확대 전개하면서 9월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가까이 신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가전 상품군 전체 매출 50% 신장을 휠씬 넘는 실적이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가전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TV, 냉장고, 건조기 등 제품별로 비교 할 수 있는 미니 매장을 구성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게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식기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보니타하우스’도 효자 매장으로 지난 9월 21일 오픈 한 이 브랜드 매출은 일 평균 1000만원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으며, 이는 같은 매장 내 다른 식기 브랜드의 일 평균 매출보다 2~3배이상 많은 실적이다.

‘보니타하우스’ 매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상인점에 입점한 수입 식기 전문브랜드로 약 20개의 다양한 브랜드의 식기를 비교·체험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하고 제품 기능에 비해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생활가전 팀장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비교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추후 새롭게 매장 개편 시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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