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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경북도의원, 성급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정착 위해 지혜모아야...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0-01 17: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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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지원 대폭 확대, 기존농민 피해대책 강구, 청년농업인 육성계획 재검토, 스마트팜 빅데이터관리 전국 일원화 강조

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김영선 도의원(문화환경위, 비례)은 1일 개최된 제30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가 농림부로부터 상주에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도차원의 추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16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연구용역이나 농업 전체산업에 미칠 사전영향평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추진된 점을 우려했다.

또 이 사업이 경북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사업시행자가 경북도지사임에도 지방비 357억원 중 도비는 77억원이며 사업비 280억원과 운영비 등을 상주시 부담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비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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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마트팜 밸리에서 쏟아지게 될 농산물로 인해 기존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됨을 강조하면서, 기존농가들의 피해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체농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및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대해서도 과연 청년들이 고자본의 창업자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사전계획을 철저히 해 줄 것과 국가차원의 생육데이터 확보 방안마련을 위해 경북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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