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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대가야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은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2018학년도 2학기 인문역량 강화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인문역량 강화 주간은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 동안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특강형, 체험형, 실천형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문학특강은 12일 영남대 신태수 교수의 수로부인 설화의 콘텐츠 개발 방안, 19일 경북대 박순교 교수의 장군 신유, 내달 2일 영남대 이동기 교수의 퇴계의 인성 교육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체험형으로는 대구지역 역사기행을 통한 인성을 함양하는 대구 근대골목 투어,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 견학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한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대구 근대골목을 투어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와 제자가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며 생활 속 인문학을 실천하는 사제동행 인문체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유명한 인문학자의 생가, 묘소, 기념관 등에 대한 탐방계획을 기획하고 인문학의 정수를 찾아 체험하는 톺아보는 인문학 현장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실천형으로 독서동아리 선발과 지도교수의 체계적인 인문명저 읽기 지도를 통해 재학생의 인문역량 강화와 교내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북포트폴리오(독서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학생들은 인문역량 강화 주간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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